EU-영국, '주영 EU 대사 외교지위 갈등' 봉합
정혜경 기자 2021. 5.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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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5일 영국 런던 회동 뒤 공동 성명을 내고 영국 주재 EU 대사는 각국 대표부 수장과 일치하는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그간 영국의 지난해 1월 EU 탈퇴 이후 영국 주재 EU 대사의 외교적 지위를 놓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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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왼쪽)과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유럽연합(EU)과 영국이 영국 주재 EU 대사의 외교적 지위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5일 영국 런던 회동 뒤 공동 성명을 내고 영국 주재 EU 대사는 각국 대표부 수장과 일치하는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그간 영국의 지난해 1월 EU 탈퇴 이후 영국 주재 EU 대사의 외교적 지위를 놓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EU 대사가 주권 국가 외교관과 같은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며 국제기구 사절같이 좀 더 적은 특권을 갖고 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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