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 장흥~고흥 국도승격 제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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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전남 장흥~고흥 간 연륙교 사업을 국도 승격대상에서 제외하자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가 장흥~고흥 간 연륙교 사업을 국도 승격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했다"며 재지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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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가 장흥~고흥 간 연륙교 사업을 국도 승격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했다"며 재지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평가에서는 전남 4곳이 선정됐는데 기획재정부는 1곳만 지정했다"며 "국토부가 선정한 4개 사업에 대해 재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전남도는 장흥·고흥군 지역민들의 요구인 장흥~고흥 간 국도 77호선 승격 지정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중대한 인프라 사업임에도 독단적으로 순번을 정해 기획재정부의 요구에 무력하게 대응하는 무능함을 보여줬다"며 도 행정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국토부가 선정한 4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추가 심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설치는 지역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사업이 성사되면 현재 이동 거리가 85km에서 14Km로 단축되고, 자동차 기준 이동시간도 1시간 18분에서 14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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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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