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인기 힘입어 '영업익 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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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5.1% 성장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은 14.8% 성장한 3019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465억원을 나타냈다.
베트남법인은 매출액이 17.9% 성장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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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인은 매출이 4.2% 성장한 1988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353억원을 달성했다.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로 높은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꼬북칩' 등의 인기에 스낵 카테고리가 7.6% 성장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그래놀라 등 간편대용식 카테고리도 66%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해외 수출은 '꼬북칩'이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끈 덕분에 52% 늘었다.
2·4분기에는 신제품 '콰삭칩'과 '꼬북칩'을 필두로 스낵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간편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와 기능성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한 '닥터유'의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성장동력인 음료 및 바이오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은 14.8% 성장한 3019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465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뉴트리션바 시장에 이어 신규 카테고리인 대용식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일시적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소폭 축소됐다.
베트남법인은 매출액이 17.9% 성장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현지화(베트남동) 기준으로는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4.8% 성장했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시즌 선물용으로 파이와 종합선물세트 출고가 크게 늘고 '오스타' '스윙칩' 등 스낵 전용 매대 확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 덕분이다. 신제품 '톡(Tok)' '마리카(Marika)' 등 비스킷 카테고리 라인업 확대도 주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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