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인기 힘입어 '영업익 5% 성장'

이정은 2021. 5. 6.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리온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5.1% 성장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은 14.8% 성장한 3019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465억원을 나타냈다.

베트남법인은 매출액이 17.9% 성장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1019억.. 매출 11% 올라
오리온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5.1% 성장했다.

한국법인은 매출이 4.2% 성장한 1988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353억원을 달성했다.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로 높은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꼬북칩' 등의 인기에 스낵 카테고리가 7.6% 성장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그래놀라 등 간편대용식 카테고리도 66%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해외 수출은 '꼬북칩'이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끈 덕분에 52% 늘었다.

2·4분기에는 신제품 '콰삭칩'과 '꼬북칩'을 필두로 스낵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간편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와 기능성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한 '닥터유'의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성장동력인 음료 및 바이오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은 14.8% 성장한 3019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465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뉴트리션바 시장에 이어 신규 카테고리인 대용식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일시적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소폭 축소됐다.

베트남법인은 매출액이 17.9% 성장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현지화(베트남동) 기준으로는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4.8% 성장했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시즌 선물용으로 파이와 종합선물세트 출고가 크게 늘고 '오스타' '스윙칩' 등 스낵 전용 매대 확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 덕분이다. 신제품 '톡(Tok)' '마리카(Marika)' 등 비스킷 카테고리 라인업 확대도 주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