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덕고 인근 수완지구 모든 학교 11일까지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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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있는 성덕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짐에 따라 교육당국이 인근 유치원과 학교들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 확진자들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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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6일 오후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곳은 수완지구에 위치한 유치원 41개원, 특수학교 1개교,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8개교다.
이 기간 유·특·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운영된다.
특히 학생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원격수업 연장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성덕고에서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4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덕고는 오는 1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 확진자들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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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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