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 일방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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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도당 학생위원회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학' 정책을 발표하기 전 재학생들에게 동의 및 의견을 하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3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생들의 동의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에 대해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한달간 7192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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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도당 학생위원회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학’ 정책을 발표하기 전 재학생들에게 동의 및 의견을 하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앞선 지난 2월 25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강원도 1도 1국립대학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당 학생위원회는 또 “거점 국립대 통합은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지역사회와 충분한 논의와 소통을 사전에 진행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6년 삼척대와 통합한 강원대는 3개 캠퍼스는 운영하면서 당초 기대했던 캠퍼스 간 교류와 발전은 영서, 영동이라는 지리적 위치 차로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며 “거대해지는 캠퍼스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강원권 국립대 통합 추진 중단을 요구한다”며 “도내 대학의 민주적 운영을 위해 학생사회 및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생들의 동의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에 대해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한달간 7192명의 동의를 얻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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