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박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1R 공동 14위..태국 강세

나연준 기자 2021. 5. 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은희(35·한화)와 박희영(34·이수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은희와 박희영은 6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LPGA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태국의 강자 아리야 주타누간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타바타나킷 1R 공동 선두
지은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은희(35·한화)와 박희영(34·이수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은희와 박희영은 6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는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약 2년4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LPGA투어 3승자인 박희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마지막이다.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지은희와 박희영은 이번 시즌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태국 대회 첫날 좋은 출발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회에서 3번 정상에 섰던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다. 양희영은 전반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반등했다.

양희영은 2019년 우승자인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 대회가 열리지 못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유지 중이다.

올해 초반에는 태국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이는데 이번에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1시즌 첫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바타나킷과 18세 아타야 티티쿨(이상 태국)이 나란히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LPGA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태국의 강자 아리야 주타누간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주타누간은 2018년 7월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2년10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6·롯데)는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고전,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