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늘한 퇴근길, 공기도 탁해..내일 오전 비

[5시뉴스] 오늘 퇴근길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는 있지만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머물고 있고요.

높은 하늘에 떠 있는 모래 먼지도 일부 떨어지면서 공기도 다소 탁합니다.

내일은 곳곳에 비도 내리고 미세먼지 농도도 오늘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서울 등 내륙 지방에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5에서 1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고 비의 지속 시간도 길진 않아서 낮에는 대부분 그칠 텐데요.

다만 비가 오는 곳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구름 뒤편으로는 황사가 밀려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낮에는 그치겠습니다.

바람은 다시 강해지면서 중부 서해안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 6도가량 높아서 서울이 13도 안팎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비 소식은 없지만 모레까지 황사가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70566_34922.html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