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승강기·미래자동차 부품'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선정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5.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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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거창과 김해 2곳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해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경남은 거창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김해의 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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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거창과 김해 2곳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해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경남은 거창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김해의 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기존 승강기에 정보기술(IC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승강기를 개발한다.

3년간 국비와 지방비 100억 원씩, 2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승강기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대학이 참여한다. 도는 승강기산업을 경남 서북부지역의 핵심 사업으로 만들고자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

'버추얼(가상)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은 미래차 중심 사회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한다. 2030년까지 미래차부품 기업 비중 23% 이상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버추얼 기반의 개발 프로세서를 도입하고, 주행성능평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3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190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에는 2019년 기준으로 전국 자동차 부품 기업의 18.4%인 1923곳에서 3만 63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자체 설계 기술을 보유한 1차 협력업체 118곳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미래 혁신적인 개발프로세서 도입에 큰 강점이 있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승강기 첨단기술 융복합 사업과 미래자동차 부품 다각화 사업이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남의 지역균형 발전과 동남권 미래차 개발 벨트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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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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