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가족 4명 등 23명 코로나19 확진..누적 4117명(종합2보)

홍정명 2021. 5.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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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 사이에 일가족 4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낮 브리핑에서 "최근 한 주간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대 내외를 유지 중이지만, 경남 확진자 수는 어제 17명 등 약간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앞서 경험한 대로 집단감염 발생 후 전파감염 규모가 큰 것을 감안한다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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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7, 진주 6, 김해 5, 양산 2, 밀양·함안·산청 각 1명
보습학원,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 지속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 사이에 일가족 4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17명을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 23명(경남 4098~4120번)은 ▲사천 7명 ▲진주 6명 ▲김해 5명 ▲양산 2명 ▲밀양 1명 ▲함안 1명 ▲산청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1명 ▲오늘 22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6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1명 ▲해외입국 2명 ▲조사중 1명이다.

사천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직장 동료 2명, 지인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유흥업소 종사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진주 확진자 6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접촉자 1명이다.

가족 중 1명은 진주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어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학생 24명, 교직원 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는데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26명은 음성, 3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교직원 등 6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명은 해외입국자로, 미국인 부부다.

나머지 1명은 '진주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1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나머지 4명은 한가족으로, 어제 확진자의 가족이다.

양산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걱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함안 확진자 1명은 군대 입대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산청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6일 오후 5시 현재 4117명(입원 434, 퇴원 3667, 사망 16)이다. 검사종 의사환자는 684명, 자가격리자는 4501명이다.

한편,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낮 브리핑에서 "최근 한 주간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대 내외를 유지 중이지만, 경남 확진자 수는 어제 17명 등 약간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앞서 경험한 대로 집단감염 발생 후 전파감염 규모가 큰 것을 감안한다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방심하게 되면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한주 총력대응 기간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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