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7월부터 행암동에 새 행정복지센터 개소

기존 효덕동 복지센터→진월동 복지센터로 명칭 변경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7월부터 행암동에 17번째 동 복지센터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효덕동 일부 지역이 진월동과 효덕동으로 나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신규 행정복지센터 명칭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현 효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진월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날 기준 효덕동의 면적과 인구수는 8.5㎢에 4만5836명이다.

행정동인 효덕동이 진월동, 효덕동으로 분동되면 진월동은 2.7㎢에 2만9593명, 효덕동은 5.8㎢에 1만624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효덕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암동 효우로 200에 위치한 상가 3층에 자리잡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효덕동은 인구 과밀화로 그동안 행정복지센터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뒤따랐다"며 "이번 개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효덕동 분동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분동 절차를 진행해 왔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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