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위한 협약체결..산업중핵항만 구축

서순규 기자 2021. 5.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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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6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세풍산단개발㈜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차민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광양항이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북측배후단지, 율촌융복합단지 및 율촌2산단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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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세풍산단개발과 협약 체결
2023년까지 세풍산단 33만㎡ 매입, 산업중핵항만 전환 첫걸음
6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위한 사업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임성욱 세풍산단개발 대표)(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1.5.6/©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6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세풍산단개발㈜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임성욱 세풍산단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비와 자체사업비 포함 총 992억원을 투입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세풍산단개발로부터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 33만㎡를 매입하게 된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현재 부족한 항만배후단지를 조기에 확보, 우량기업을 유치해 약 400명의 일자리와 6만TEU의 물동량을 창출하는 등 여수·광양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즉시 활용가능한 부지 16만㎡를 우선 매입해 연내에 신규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잔여부지 17만㎡도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매입해 지난해 기록한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및 일자리창출 최대 실적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광양항이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북측배후단지, 율촌융복합단지 및 율촌2산단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후단지를 통한 물동량 확대로 여수·광양항을 중국, 러시아대륙으로 뻗어가는 Y-루트의 전초기지이자,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산업중핵항만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여수·광양항 혁신을 위한 '2021-2023 아젠다'를 마련하고 스마트항만, 산업중핵항만, 해양관광중심항만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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