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우뚝 솟은 '스타 아내들' [스타와치]

[뉴스엔 이수민 기자]

스타 아내에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우뚝 솟았다. TV에 나왔다 하면 화제성 갑이다. 요즘 SNS에서 가장 핫 하다는 '셀러브리티' 이솔이, 류이서, 김수미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부부동반 관찰 예능이 인기를 얻으며 스타들의 남편, 아내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방송가 연반인(연예인 반+일반인 반)들의 영역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 일반인 스타들도 연예인 못지않은 파급력을 갖게 됐다.

그렇다고 모든 배우자가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트렌디한 감각과 뛰어난 미모는 물론, 스타성 등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 방이 있어야 가능하다.

코미디언 박성과 아내 이솔이, 그룹 신화 전진 아내 류이서는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 아내 김수미는 뷰티브랜드 CEO로서 각종 뷰티 방송 및 예능에 얼굴을 내밀며 이름을 알렸다.

연예계 '셀럽 아내'로 대표되는 세 사람이 올해도 스타 못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지난해 9월 전진과 결혼한 류이서는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따끈따끈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승무원 출신인 만큼 반듯한 말투와 단아한 미모로 사랑받았다. 이와 반전되는 털털하고 엉뚱한 성격으로 매회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이끌었다.

올해 초 방송된 화제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전진과 함께 부부 동반 카메오로 등장하며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 류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식품 브랜드 모델 발탁 사실과 함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편안한 트레이닝 차림에 뽀얀 무결점 피부를 뽐내며 특유의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꾸준히 뷰티 화보촬영 및 패션 브랜드 뮤즈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다.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 이솔이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실물 미인'으로 정평난 일반인 스타다. 지난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전부터 '예비아내'로 얼굴을 알렸다. 아이돌 같은 비주얼에 유명 제약회사 최연소 과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뛰어난 능력자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웹드라마 '이웃집 수정씨'에 출연하기도 했다.

예능 방송 이후 박성광과 방역제품 브랜드 부부동반 광고를 찍거나 의료용 멸균 가운 기부, 위탁가정 기부 등 착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꾸준히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 및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평소 입는 옷 스타일링, 취미 생활로 선보이는 폴댄스 또한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배우 한소희를 닮은 도시적인 마스크와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여심을 빼앗았다. 개코 아내로 알려진 김수미는 현재 뷰티브랜드 CEO로서 왕성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가수 별의 절친으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김수미는 과거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고등학생 때 드럭스토어에서 화장을 하면서 행복을 느껴 지금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학과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벌써 결혼 9년차에 접어든 김수미 개코 부부는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 부부가 함께 트렌디한 비주얼과 재치있는 일상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 부부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수미는 최근 개인 SNS 팔로우 수 약 33만명을 돌파하며 셀러브리티 삶을 만끽하고 있다.

뉴스엔 이수민 su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