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이재명 "때가 되어서 인사 드리려 왔다"

김명규 기자 2021. 5.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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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대권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년 여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때가 되어서 인사를 드리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묘역을 나온 이 지사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머무는 사저를 찾아 권 여사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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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6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민주당 내 대권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지사는 참배 후 한 어린이와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봉하마을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지사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년 여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때가 되어서 인사를 드리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주최 측에서 아직 오라는 말도 없었다"며 "추도식 참석 여부와는 관계 없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등 지도부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서는 "방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묘역을 나온 이 지사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머무는 사저를 찾아 권 여사를 예방했다.

이 지사는 내일(7일) 울산시 등과의 업무협약을 위해 울산시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봉하마을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남긴 방명록. © 뉴스1 김명규 기자.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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