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마피아' 역대급 안무에 두 달 연습.. 체력 달려"('컬투쇼')[종합]

임혜영 2021. 5.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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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그룹 ITZY가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컬투 음감회’ 코너 게스트로 그룹 ITZY(있지)가 출연했다.

이날 가죽 소재의 의상을 입고 나온 ITZY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의 비주얼을 뽐냈다. 가볍게 인사와 근황을 나누던 중 채령은 래퍼 한해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뽑았다는 말을 듣고 “감사하다. 예능 나오는 것 잘 챙겨 보고 있다”라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한해가 입대했을 때 ITZY가 나와서 연예인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군대에서 얼마나 힘을 얻었겠냐”라고 덧붙였다.

ITZY는 본격적으로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홍보에 나섰다. 예지는 신곡을 두고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가 드러내면서 ‘너의 마음을 뺏겠다, 가지고 놀겠다’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이다. 마피아 게임을 테마로 한 게임이다”라고 설명했으며 김태균은 “랩이 기존 곡보다 더 많이 들어간 것 같다. 갱스터 랩 느낌이라 색다르게 느껴졌다. 기존의 ITZY 곡들과 다르다”라고 새로운 매력이 담긴 신곡에 대해 극찬을 표했다.

이날 ITZY는 신곡을 홍보할 수 있는 룰렛을 돌렸으며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뽑고도 마치 자신들의 노래인 것처럼 칼군무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곧 유나가 룰렛에 표기된 ‘마.피.아. In the morning’을 뽑아 신곡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라디오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ITZY는 마치 음원을 틀어 놓은 것처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는 역시’라는 극찬을 쏟아내게 했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ITZY. 이를 두고 DJ들이 얼마나 연습했는지 질문했고 예지는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를 연습했다. 퍼포먼스가 어렵다 보니 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르다. 개인적으로 ‘마피아’(의 안무)가 가장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며 “체력적으로 힘들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신봉선은 “ITZY를 보면 한 명 한 명 다른 매력이 있어서 다 좋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방송 중 한 청취자가 채령의 말투에 대해 언급하자 김태균은 “채령 씨는 우아한 교수님 말투로 유명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령은 “댓글에서 요즘은 ‘우아한 바보’라고 해주시더라. 학창 시절에는 그냥 바보였다. 팬분들이 좋게 앞에 우아하다고 붙여주신 것 같다. 왜 바보라고 부른지는 모르겠는데 학창 시절에 친구들이 제 목소리를 그렇게 따라 했다. 회사에도 많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리액션이 좋아서 놀리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류진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으며, 콧구멍에 젓가락을 넣고 한 손으로 발가락을 만지는 모습에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류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시끄러운 게 아니라 조용히 다니면서 뭐 하나 엎고, 조용히 다니면서 변기물을 떠먹고 이런 스타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으며 멤버들은 “지금도 조용하다. 보면 혼자 무언가를 사부작하고 있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DJ들이 다른 멤버들의 어린 시절 성격을 묻자 예지는 “멤버 중 눈물이 없는 편이다. 머리가 무거워서 넘어지면 머리부터 떨어지는데 그래도 안 울었다더라”라고 어린 시절의 귀여운 에피소드를 털어놔 김태균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룰렛을 돌리는 마지막 기회에서도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을 다시 뽑은 ITZY는 무대에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안무를 선보였으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여 탄성을 절로 자아냈다. ITZY는 라디오를 마치며 “이번 활동도 파이팅 해서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ITZY는 지난달 30일, 새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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