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 드론 전문가 교육생 모집..교육비 50% 지원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실무형 교육과정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무형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2021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며 드론 활용 목적에 따라 농업방제 분야 11명과 촬영 분야 11명으로 나눠 총 22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5월1일 이전 기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으로 드론을 배우고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은 드론산업의 활성화와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을 통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사업이다.

2021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으로 선발된 22명에 대해서는 교육비의 50%(120만원)를 시에서 지원한다.

드론 전문기관에서 국가 드론 자격증(2종)을 취득하려면 1인당 평균 240만원이 소요되며 이론교육 20시간, 모의 비행 10시간, 실기 비행 10시간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국가 드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농업방제 분야의 경우 신청자의 지역 내 거주기간, 연령, 영농 규모, 드론 보유자 등의 선발 기준에 따른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전문가양성과정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광양 무인 항공교육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다양한 미래 신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드론은 생활 속에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분야별 드론 전문가 양성을 통해 드론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광양시 드론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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