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유혈진압으로 시민 · 경찰 24명 사망

정혜경 기자 2021. 5. 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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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그러들지 않자 정부가 강경 진압으로 맞서 시민과 경찰 모두 인명피해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고, 정부 진압으로 시위 참여 시민 23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콜롬비아에서는 두케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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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그러들지 않자 정부가 강경 진압으로 맞서 시민과 경찰 모두 인명피해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고, 정부 진압으로 시위 참여 시민 23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번 시위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8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시위대에 최루가스와 섬광탄을 쏘며 시민과 격렬히 충돌했습니다.

대규모 시위에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포기했지만 시위는 멈추지 않았고 시위대의 규탄과 분노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악화한 빈곤과 인권 탄압, 빈부 격차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콜롬비아에서는 두케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소득세 징수 기준을 낮추고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이번 개편안이 중산층과 서민층의 세 부담을 늘리는 것이라 반발했습니다.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자 두케 대통령은 지난 2일 개편 계획을 철회한다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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