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트 랜선여행, 남도바닷길에서 만나요' 재개

오는 10일부터 운영 예정, 6권역 11개 관광시설 무료 혜택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포스터©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 프로모션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체부가 계획한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을 약속해 주세요'와 연계해 추진하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

6권역 남도바닷길 프로모션은 개별 여행객들에게 광양, 여수, 순천, 보성 4개 시군의 공공 및 민간 11개 관광시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다.

프로모션 관광지는 광양의 느랭이골 자연휴양림과 와인동굴, 여수의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시티투어&힐링야경투어, 순천의 관광지 통합입장권, 보성의 대한다원 및 다비치콘도 입욕 이용권 등이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착순 운영할 계획으로 예산 소진 시 남도바닷길 공식 페이스북과 프로모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고지하고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무료이용권은 프로모션 공식사이트에서 인쇄물로 출력한 다음, 기재사항을 작성해 해당 시설 매표소에서 사용권과 교환하면 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에는 프로모션에 포함된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와인동굴 외에도 백운산 자연휴양림, 배알도 수변공원, 구봉산 전망대 등 낮과 밤이 빛나는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풍부하다"며 "남도바닷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재충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은 광양, 순천, 여수시와 보성군이 속한 남도바닷길 권역을 말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