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난해보다 24% 줄어..우화기 전 31만 본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우화(4~5월)되기 전까지 감염목을 전량 제거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을 마무리했다.
6일 산림청 집계 결과 올해 4월 30일 기준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는 모두 31만 본으로 지난해 41만 본보다 24%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우화(4~5월)되기 전까지 감염목을 전량 제거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을 마무리했다.
6일 산림청 집계 결과 올해 4월 30일 기준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는 모두 31만 본으로 지난해 41만 본보다 24% 감소했다.
모든 시·군·구에서 피해목 본수를 기준으로 심각 정도가 '중(中)' 이하로 나타나며 지난해까지 '심' 등급 이상(3만 본 이상)으로 남아있던 울주군, 경주시, 제주도가 1만 본 이상 대폭 감소하면서 피해 등급이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전남과 경남이 다소 늘어났지만, 강원, 경기, 울산, 제주가 크게 줄었다. 기존 발생지 중에서 방제 기간에 피해목이 한 본도 발생하지 않은 시·군·구는 충남 논산, 강원 인제 등 15개로 나타났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본수는 줄고 있으나 소규모로 분산 발생하는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8개 지역에서 신규 발생했다.
재선충병 피해 시·군·구는 124개에서 131개로(청정지역 환원 전남 신안군 1개소) 늘었다. 피해목 1천 본 이하 '경미' 수준의 시·군·구 수는 2014년과 비교해 각각 19개에서 89개로 늘며 전체 피해 지역 중 68%를 차지했다.
산림청은 임업진흥원의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에서 정밀예찰을 통해 경미 지역의 경우 조기에 청정지역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방제 방법에 복합 방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희롱 피해는 대체로 과장?"…60대·10대男 감수성 가장 낮아
- 정부 "백신 부작용 너무 불안할 필요 없어"
- '딥페이크' 제작·유포 줄줄이 잡고보니…10·20대 주 이뤄
- 음주단속 피해 바다로 '풍덩'…잡고 보니 해경
- 박정희가 친일파? 전시 중단하라니…지금도 군부독재 시대?
- 원내 권력에 당 대표까지?…'영남당' 논란 휩싸인 국민의힘
- [영상]'이재용 사면' 요구에…김부겸 "공정하지 않지만 대통령에 전달"
- 한낮 도심서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가수 김흥국 입건
- "한강 대학생 사망, 음모론 판치는데 경찰은 왜 침묵할까요"
- 일본서 북한으로 이민간 9만명, 그들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