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8~20일 장애인 복지기금·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진건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등 내빈들과 '420스마트홍보단' 발대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4.2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021년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 사업'과 '2021년 광주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10곳 이내를 지원한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추가 공모는 총 사업비 2억원 중 잔여사업비 1억원으로 2곳 이내의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 대상은 광주에 있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이다.

광주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Δ장애인 사회활동 참여와 육성 Δ장애인 교육과 직업훈련 Δ장애인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Δ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홍보 등 사업 Δ재가 장애인 재활 지원 Δ장애인 복지시설 생활인 보호 등 6개 유형에 대해 지원한다.

목적사업 1년 미만인 기관이나 사회적 물의·부당행위 등으로 처분 받은 단체, 일회성·전시성·단체 홍보성 행사, 동일(유사) 사업으로 광주시에서 보조금을 받거나 지원이 확정된 경우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장애인단체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설치했다. 목표금액 30억원을 조성한 후 2018년부터 장애인의 생산적 복지를 위한 수혜자 중심의 권익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추가 공모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행기관 2곳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4월29일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에서 2021년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을 심사해 수행기관으로 서구장애인복지관(5000만원), 금호종합사회복지관(5000만원)을 선정했다.

2개 공모사업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7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사업 수행기관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재정(국시비)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일반형 일자리 205명, 시간제 일자리 95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 연계형) 50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76명 총 931명, 1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위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