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확진' 광주 고교에 선별진료소..학원·pc방 등 동선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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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덕고등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확진자 동선업소 상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다.
확진 학생들의 동선에 학교 인근 학원과 pc방 등이 파악됨에 따른 조치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에 위치한 성덕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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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반 4명 투입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덕고등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확진자 동선업소 상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다.
확진 학생들의 동선에 학교 인근 학원과 pc방 등이 파악됨에 따른 조치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에 위치한 성덕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해당 고교 1학년생 A군이 가족인 광주 2444번에게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2451번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같은날 학생과 교직원 등 1024명을 상대로 긴급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전수조사 결과, 1학년생 12명, 3학년생 1명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2454~2466번으로 등록됐다.
교육당국은 학생 확진자 발생에 6일부터 해당 학교 전체수업을 무기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역학조사반 4명이 현장조사를 실시해 확진자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파악에 나섰고, 확진 학생들이 학교 인근 학원과 독서실, 편의점, pc방, 노래방 등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동선업소를 이용한 주민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당국은 학교 내·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뒤 방역수칙 위반사항 조사와 심층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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