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바 아내, 베르너 조롱→찬양.. "이 친구 골 넣을 줄 아는구만!"

김희웅 2021. 5. 6.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모 베르너(첼시)를 조롱한 치아구 시우바 부인이 입장을 바꿨다.

어김없이 첼시 경기를 지켜보던 시우바의 아내 이사벨 다 시우바는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그래, 이게 내가 말한 거야. 너는 골을 넣을 줄 안다. 최고다. 내 친구"라며 엄지를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티모 베르너(첼시)를 조롱한 치아구 시우바 부인이 입장을 바꿨다. 베르너가 득점하자 그를 치켜세웠다.

첼시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합산 3-1로 레알을 누르고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는 거센 압박을 통해 레알을 옥죄었다.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고, 전반 2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주인공은 베르너였다. 은골로 캉테가 베르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레알 수비진을 따돌린 후, 카이 하베르츠에게 볼을 건넸다. 이후 하베르츠의 칩샷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높이 뜬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베르너가 이마로 밀어 넣었다.

이후에도 첼시는 계속해서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40분 메이슨 마운트가 추가골을 넣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르너의 첫 골이 경기 결과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어김없이 첼시 경기를 지켜보던 시우바의 아내 이사벨 다 시우바는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그래, 이게 내가 말한 거야. 너는 골을 넣을 줄 안다. 최고다. 내 친구”라며 엄지를 세웠다.

사실 이사벨은 첼시와 레알의 UCL 4강 1차전을 보면서 베르너를 깎아내렸다. 당시 베르너는 1대1 찬스를 놓쳤고, 그 장면을 본 이사벨은 “이건 업보다. 내가 가는 모든 팀에는 골을 놓치는 공격수가 있다. 우리는 골이 필요하고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그러나 공격수들은 골을 넣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왜 득점을 하지 않으려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