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향해 전진' 최지만,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2루타

하남직 2021. 5. 6.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두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한 허들 한 개를 넘었다.

오른쪽 무릎을 수술하고 재활한 최지만은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두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한 허들 한 개를 넘었다.

오른쪽 무릎을 수술하고 재활한 최지만은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전날 '첫 재활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타점, 희생플라이 한 개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던 최지만은 두 번째 경기에서 장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5회초 상대 좌완 불펜 오스틴 워너를 상대로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빅리거'를 상대로는 볼넷도 골랐다.

이날 멤피스 선발은 마일스 마이컬러스였다.

팔꿈치 통증 탓에 개막 로스터에서 빠진 마이컬러스는 이날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회에는 마이컬러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마이컬러스는 이날 2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5회 2루타를 친 최지만은 7회 1루 땅볼에 그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후니오르 페르난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더럼은 멤피스를 4-0으로 눌렀다.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무릎 통증에 시달렸고 메이저리그 개막 직전에 무릎 관절 내 연골 조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했다.

당시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의 복귀 시점을 4∼5주 뒤로 보고 있다. 5월 초 혹은 중순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구단의 바람대로 충실하게 재활 훈련을 소화했고, 마이너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탬파베이는 '마이너리그 30타석 소화'를 복귀 조건으로 꼽았다.

최지만은 일단 트리플A 개막 후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8타석(6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희생플라이 1개)을 소화했다.

jiks79@yna.co.kr

☞ 가수 김흥국, 대낮 서울 시내서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 사라졌다던 40대 실종 주점 내부 CCTV 하드디스크 있었다
☞ 낱개로 중고마켓 올라온 커피믹스…그저 바늘도둑일까
☞ 강남 주택서 칼부림 男1명 사망·女1명 중상…무슨 관계길래
☞ 두 살 아들에게 전자담배 물린 아빠, 재밌다고 촬영한 엄마
☞ 25세 여성 아홉 쌍둥이 출산…"아기 체중 0.5∼1㎏, 모두 건강"
☞ 술 취해 아파트 경비원 때린 20대 여성, 경찰관도 폭행
☞  '실내흡연 논란' 임영웅측 "전자담배, 담배 아니라고 생각"
☞ 펜션 뒷마당 몰래 들어가 감 100개 따서 도주 '집행유예'
☞ 단속 피해 바다로 헤엄쳐 달아난 음주 운전자…잡고 보니 해경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