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만에 또 아파?.. 스프링어 IL 재등재에 TOR '와글와글'

고유라 기자 2021. 5.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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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으로 향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로스터 변동을 발표하며 스프링어가 오른 허벅지 사두근 염좌로 IL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3월말 사두근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29일 워싱턴전에서야 처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스프링어는 4경기 만에 다시 '드러누운' 셈이 됐다.

IL 등재는 지난 3일로 소급적용됐지만 부상이 재발한다는 것은 결코 토론토에나 스프링어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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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으로 향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로스터 변동을 발표하며 스프링어가 오른 허벅지 사두근 염좌로 IL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MRI 검진 결과 지난달 내내 스프링어가 고전해야 했던 곳과 똑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2일 애틀랜타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활약했으나 3일 애틀랜타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로 교체됐다. 당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부상은 아니다. 스프링어가 더운 날씨에 3경기 연속 출장해 피로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4~5일 경기에서 빠져 휴식을 취하다 결국 6일 IL 등재 소식을 알렸다. 3월말 사두근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29일 워싱턴전에서야 처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스프링어는 4경기 만에 다시 '드러누운' 셈이 됐다.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1억5000만 달러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 FA 금액을 안겨주며 스프링어를 영입했다. 그러나 스프링어가 시즌 초반부터 계속된 부상으로 '몸값'을 하지 못하자 팀은 물론 팬들의 인내심도 극에 달하고 있다.

IL 등재는 지난 3일로 소급적용됐지만 부상이 재발한다는 것은 결코 토론토에나 스프링어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6일 "연조직 부상은 경미해보여도 복귀 시간을 알기 어려운 부위 중 하나다. 스프링어를 복귀시키는 것은 토론토의 최우선 과제지만 그를 라인업에 넣는 데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스프링어의 부상 재발 소식에 우려를 드러냈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등판한다. 엉덩이 부상으로 한 차례 IL에 다녀온 뒤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에게 팀 선발 라인업 최고의 선수가 도움을 줄 수 없게 되면서 류현진의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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