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성수기 제주 관광객 출렁..코로나19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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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올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5일 제주 관광객은 4만 5427명으로 지난해 어린이날 1만 9048명보다 2.4배나 증가했다.
또 올해 어린이날 제주 입도객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2월 이후 하루 관광객으로는 가장 많았던 지난해 8월 1일 4만 9541명에 근접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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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닷새간 제주 관광객 18만여명..지난해보다 62% 증가
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5일 제주 관광객은 4만 5427명으로 지난해 어린이날 1만 9048명보다 2.4배나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어린이날 찾았던 관광객 3만 7964명에 비해서도 7400명이 많다.
또 올해 어린이날 제주 입도객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2월 이후 하루 관광객으로는 가장 많았던 지난해 8월 1일 4만 9541명에 근접한 수치다.
이처럼 어린이날 등의 공휴일이 낀 5월, 제주는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제주 입도객은 18만 19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2611명)보다 61.6%나 늘었다.
6일에도 3만 4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등 제주 관광은 그야말로 봄성수기를 맞고 있다.
다만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다.
3일 하루에 10명의 확진자가 제주에서 나온데 이어 4일에는 13명이나 양성판정을 받았고 어린이날인 5일에도 6명이 새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4월 제주 확진자의 67%가 관광객이거나 다른지방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도민, 해외입국자 등으로 나타난 만큼 관광객에 의한 n차감염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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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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