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PGL 합류 선수 영구 퇴출 경고..선수들도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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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가 PGL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영구 퇴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PGL이 흥행한다면 그동안 골프 전통을 이어오던 PGA 투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
PGL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영입에 나섰다.
PGA 투어는 선수들에게 PGL에 합류하면 PGA 투어에서 자동으로 출전 중단되고, 영구 퇴출까지 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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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PGA가 PGL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영구 퇴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ESPN은 5월6일(한국시간) 프리미어 골프리그(PGL)에 대한 소식을 전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항마로 불리는 PGL은 월드골프그룹(WGG)이 진행할 예정으로, 2022년 출범 예정이다.
PGL엔 걸려 있는 돈이 많다. 8개월 동안 약 18개 대회를 치를 예정인데, 총상금이 2억4000만달러다. PGA 투어보다 총상금은 적지만 대회수 역시 적은데다 참가자 수가 적어 컷 탈락이 없다. 따라서 출전만 한다면 가져갈 수 있는 상금이 꽤 많은 편이다.
또 PGL은 54홀 대회, 팀 대항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PGL과 PGA 투어 일정이 겹칠 경우다. 만약 PGL이 흥행한다면 그동안 골프 전통을 이어오던 PGA 투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
PGL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영입에 나섰다. 톱랭커들에게 거액을 제안하며 PGL 출전을 권유했다.
PGA 투어는 선수들에게 PGL에 합류하면 PGA 투어에서 자동으로 출전 중단되고, 영구 퇴출까지 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경고했다. ESPN은 PGA 투어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런 행동은 투어 규정의 일부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뜨뜻미지근한 반응이다. 로리 맥길로이는 단호하게 출전을 거부했다. 저스틴 토머스 역시 "PGL에 관심 없다"며 "PGA 투어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것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베테랑 필 미켈슨은 "최고의 선수들이 더 많이 경기 하는 모습을 팬들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을 포기하는 건 큰 문제다"고 전했다. (사진=골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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