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택 리모델링 사업, 28곳 신청..연말 입주자 모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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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상가 등을 주택으로 바꿔 공급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지난달까지 28건의 사업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택 리모델링은 증가하는 1인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우량 입지의 호텔·상가·오피스 등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난달 말까지 민간사업자로부터 총 28건, 약 3000가구의 사업이 신청됐고, 현재 주택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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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택 활용근거 신설 및 용도변경 위한 건축법 개정 추진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호텔, 상가 등을 주택으로 바꿔 공급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지난달까지 28건의 사업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00가구 규모로, 입주자 모집은 이르면 연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관광호텔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한 두 번째 사례인 ‘아츠스테이(영등포)’ 51가구는 이달 중순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비주택 리모델링은 증가하는 1인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우량 입지의 호텔·상가·오피스 등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비주택의 식당·회의실 등을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등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경주체 등 전문운영기관이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안암동 ‘안암생활’, 노량진 ‘노들창작터’ 등 2곳에서 바닥 난방과 공유 주방·세탁실을 갖춘 주택을 시범 공급했다.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두 번째 사례인 ‘아츠스테이(영등포, 51가구)’는 이달 중순 입주를 시작한다. 청년 창업인·예술인 등은 시세 5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에는 지난달 말까지 민간사업자로부터 총 28건, 약 3000가구의 사업이 신청됐고, 현재 주택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현장조사 및 매입심의를 완료하고, 계약체결·공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입주자 모집시기, 조건 등은 LH 청약센터와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접수할 수 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공주택사업자가 철저하게 사업을 관리하여 입주자가 살고 싶은 위치에 만족할 만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기 공급방안을 포함한 2.4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lo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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