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오수 후보자, 검찰 총장 수장 자격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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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일선 검사장과 대검 부장검사, 법무부 차관을 한 만큼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아 검찰 수장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박 장관은 김 후보자를 제청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의 정치색이 뚜렷하단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요한 관심사"라고만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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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일선 검사장과 대검 부장검사, 법무부 차관을 한 만큼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아 검찰 수장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박 장관은 김 후보자를 제청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의 정치색이 뚜렷하단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요한 관심사"라고만 언급했습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김 후보자의 취임 후 첫 인사에 대해선 "촘촘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어 김 후보자가 취임하면 잘 협의하고 의견을 들어서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총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공식화하고,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도 잘 받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최근 사법연수원 27기부터 31기를 대상으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검사장 및 차장검사 승진 대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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