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의왕에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노승혁 2021. 5.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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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가 안양과 의왕에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지로 안양과 의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거점쉼터 외에도 필수노동자인 택배,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접근이 용이하고 짧게 휴식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설치하는 등 이동노동자 쉼터 유형 다양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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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가 안양과 의왕에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지로 안양과 의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공간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등 총 6곳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

올해 7월과 9월에 각각 부천과 포천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과 의왕 쉼터는 각각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 쉼터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만들어질 예정으로, 평촌역 500m 이내에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대리운전 수요가 많은 중심지역이라는 점에서 대리운전기사가 주 이용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 쉼터는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인근에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있어 택배, 배달,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쉼터에는 휴게실과 상담실, 다목적실 등 각종 시설들을 갖추고, 법률·노무 상담, 일자리 상담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거점쉼터 외에도 필수노동자인 택배,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접근이 용이하고 짧게 휴식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설치하는 등 이동노동자 쉼터 유형 다양화를 추진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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