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공동성명도 '타이완해협 평화 · 안정'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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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 개발장관회의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언급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우리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권장한다"고 기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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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 개발장관회의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언급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공동성명에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동이나 신장웨이우얼(신장위구르)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력 강화와 관련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과 함께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표현이 명기됐습니다.
G7 공동성명에 타이완 문제가 명기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요미우리는 평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우리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권장한다"고 기술됐습니다.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타이완이 명시된 건 1969년 11월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과 사토 에이사쿠 당시 일본 총리의 회담 이후 약 52년 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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