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 발롱도르 주관사가 네이마르에 혹평.."대참사"

조용운 2021. 5. 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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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침묵했다.

홈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람에 2차전 원정 경기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PSG는 네이마르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으나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결승 진출 실패로 PSG의 우승은 물론 네이마르의 발롱도르도 날아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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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PSG로 이적했지만 4년째 달성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침묵했다. 홈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람에 2차전 원정 경기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PSG는 네이마르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으나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네이마르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유효슈팅 하나 없이 경기를 마쳤다. 화려한 드리블로 맨시티의 수비를 공략했으나 영양가가 없었고 마지막 순간 프리킥까지 실패해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챔피언스리그를 마무리했다.

기적을 만들지 못한 네이마르를 향한 비판이 상당하다. 결승 진출 실패로 PSG의 우승은 물론 네이마르의 발롱도르도 날아갔다는 평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프랑스에서 네이마르를 재앙으로 표현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할 만큼 가혹한 비판이 줄을 잇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프랑스풋볼'은 네이마르의 맨시티전 평점을 2점으로 평가하며 "리더가 되었어야 했는데 감정에 이끌며 호들갑을 떨었다. 재앙이었다"고 했다. 프랑스풋볼은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언론사라 중요 무대서 낙마한 네이마르에게 혹평한 건 최종순위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활약이 반영된 2015년과 2017년 발롱도르 톱3에 들었다. 그러나 PSG 이적 후에는 순위가 하락했고 더는 수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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