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메이저' 겨냥한 배선우·이보미·신지애 "그린 빠르고 코스 어려워"

백승철 기자 2021. 5.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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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하는 배선우, 이보미,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하는 배선우, 이보미,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선우(27), 신지애(33), 이보미(33)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개막을 앞두고 JLPGA와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배선우는 2019년 이 대회 때 54홀 선두였다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타 차로 눈앞 우승을 놓쳤다. 

2년을 기다려 설욕에 나서는 배선우는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 동코스(파72·6,630야드)에 대해 “여전히 그린이 멋진 코스다. 이번에 다시 코스를 돌아보니, 그때 어떻게 그렇게 잘 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 샷이나 퍼팅도 좋은 느낌이다. 침착하게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이번 주 매우 기대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신지애는 “이번 주는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느끼게 되는 코스다. 코스 컨디션이 좋고, 그린도 딱딱하고 빠르다. 2년 전보다 거리가 늘어난 홀도 있고, 그린 주변도 더 어려워졌다”고 코스를 돌아본 소감을 밝혔다. 

3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는 신지애는 “좋은 추억도 있고, 2018년 우승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다. 올해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보미는 “이 코스는 그린이 너무 빨라서 퍼팅이 걱정이다. 예년보다 더 빠르게 느껴진다. 또 코스가 매우 어렵다”며 “두근두근하고 있는데, 이번 주 톱10을 목표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 세 선수 외에도 김하늘(33), 이민영(29), 배희경(29), 윤채영(34), 황아름(34), 이지희(43), 그리고 하라 에리카, 스즈키 아이,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 유카 사소(필리핀) 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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