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2시간 넘게 '먹통'..이용자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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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5일)밤 카카오톡 PC버전 접속과 메시지 수신이 안 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먹통 상태가 두 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개인 컴퓨터에서 카카오톡에 접속을 시도하는데 오류 메시지만 나옵니다.
어젯밤 9시 47분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과 PC 버전 로그인이 안 되는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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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5일)밤 카카오톡 PC버전 접속과 메시지 수신이 안 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먹통 상태가 두 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 컴퓨터에서 카카오톡에 접속을 시도하는데 오류 메시지만 나옵니다.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내 봐도 역시 전송에 실패합니다.
어젯밤 9시 47분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과 PC 버전 로그인이 안 되는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카카오가 곧바로 점검에 들어갔지만, 작업이 지연되면서 '먹통' 상태는 두 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각종 SNS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면서 대화 내역이 지워지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내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에 대규모 전송 장애가 발생한 건 지난해 3월 17일 이후 1년 2개월여 만입니다.
이번 장애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구글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대규모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게 서비스 안정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유튜브 등 서비스 전반에 장애가 발생했던 구글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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