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LPGA 우승·올림픽 출전 티켓.. 물오른 김효주, 야심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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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출전 티켓은 오는 6월 말 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순으로 결정되는데 15위 안에 2명 이상의 선수가 있는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지난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27·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이 1∼3위를 지켰고 김효주(26·롯데·사진)가 7위로 두 계단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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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위.. 조기 확정 기회
지난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27·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이 1∼3위를 지켰고 김효주(26·롯데·사진)가 7위로 두 계단 뛰었다. 지난 2일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5년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완벽하게 부활한 덕분이다.
샷감이 물 오른 김효주가 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과 도쿄올림픽 출전 굳히기에 나선다. 김효주 다음으로 랭킹이 높은 한국 선수는 유소연(31·메디힐)이며 16위다. 이어 18위 이정은(25·대방건설), 19위 박성현(28·솔레어), 20위 장하나(29·비씨카드) 순이다. 따라서 다른 한국선수들과 랭킹 격차를 벌인 김효주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도쿄올림픽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지을 수 있다.김효주는 그린적중률 75%(14위)에 달하는 고감도 아이언샷과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28.81개(11위)의 안정적인 퍼트를 바탕으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 대회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고진영 등 1∼3위가 이번 대회 모두 쉬어가는 것도 김효주에게는 좋은 기회다.
통산 4승 중 3승을 혼다 타일랜드에서 거둔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과 지난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우승하며 부활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을 제패한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 등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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