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서 화물차 추돌한 운전자 도주..연속 후속 사고

최은지 2021. 5. 6. 0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현장에서 후속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을 좀 벗어난 뒤 차량을 세워 A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화물차 추돌사고(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현장에서 후속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향 6.3㎞ 지점에서 A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그랜저 차량을 두 차로에 가로질러 방치한 뒤 달아났으며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해당 그랜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큰 소리가 나길래 처음에는 사고가 난 줄 모르고 차량 타이어가 펑크난 줄 알았다"며 "뒤늦게 차를 세우고 보니 추돌 사고 흔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낸 뒤 그랜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을 견인한 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을 좀 벗어난 뒤 차량을 세워 A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  '실내흡연 논란' 임영웅측 "전자담배, 담배 아니라고 생각"
☞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한 3천647일
☞ 인천서 또 무개념 주차 논란…이번엔 '협박 메모' 벤츠
☞ 여후배 텀블러에 몰래 체액 넣은 40대 죄명은 재물손괴
☞ '내가 북한 최고 멋쟁이' 현송월 옷차림 보니
☞ 손정민씨 장례 마쳤지만 사인규명은…CCTV에 답 있을까
☞ "1천원만…" 처음 보는 행인에 거절당하자 흉기 꺼내서
☞ "돈만 댔다"는 기성용, 사실이라면 아버지가 '사문서위조'
☞ '세기의 이혼' 빌게이츠·멀린다 163조원 재산분할 돌입
☞ '역주행' SG워너비 라이브음원 공개에 멤버들 반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