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유럽보다 먼저 12∼15세에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고정현 기자 2021. 5. 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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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대상을 12∼15세로 확대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5일 캐나다 정부가 16세 이상에만 접종이 허용됐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세 이상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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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대상을 12∼15세로 확대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5일 캐나다 정부가 16세 이상에만 접종이 허용됐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세 이상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6세 미만에 대한 캐나다의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은 미국이나 유럽보다 빠른 결정입니다.

앞서 화이자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FDA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화이자 백신을 12∼15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할 전망입니다.

화이자가 미국의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3상 임상시험을 한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화이자는 현재 6개월∼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가능성은 더 적지만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접종은 코로나19 극복에 필수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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