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기 전에 딱지 그만 붙여라"..무개념 벤츠 차주의 당당한 협박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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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을 두고 통행로에 주차한 벤츠 승용차 차주가 주차 위반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지 말라며 협박성 메모를 앞 유리에 붙여놓은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가 첨부한 사진 속 벤츠 차량 앞에 붙은 메모지에는 '긴 말 안 한다. 딱지 붙이는 XX 그만 붙여라. 블랙박스 까고 얼굴 보고 찾아가서 죽이기 전에. 주차 공간을 더 만들든가. 허리디스크 터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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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로에 주차 후 오히려 협박..해당 차주 누리꾼 '뭇매'
5일 자동차 전문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보배 형님들 또 X치게 하는 벤츠가 나타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인천 송도 모 아파텔이라며 주차장 내 차량 통행로에 주차돼있는 벤츠 차량 사진 4장을 함께 올랐다. 그는 “주차장에 무개념 주차를 너무나도 당당히 해놓고선 (차량) 앞에 딱지 붙이지 말라고 욕과 함께 써놨다”며 “이런 걸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라고 놀라워 했다.
그는 “지하 4층까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데 이렇게 해놨다. 혹시나 차를 뺐나 해서 내려가 봤는데…”라고 적었다. 그가 첨부한 사진 속 벤츠 차량 앞에 붙은 메모지에는 ‘긴 말 안 한다. 딱지 붙이는 XX 그만 붙여라. 블랙박스 까고 얼굴 보고 찾아가서 죽이기 전에. 주차 공간을 더 만들든가. 허리디스크 터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사진=보배드림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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