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PT의 힘!..최대 100억확보

강근주 2021. 5.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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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이 또 일을 냈다.

하남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 참가해 2019년-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교부금 최대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김상호 시장은 2020년 80억원을 받은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사업'과 2019년 60억원을 받은 '하남시 소복(疏)마당 사업' 사업설명 PT도 직접 해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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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0년 경기도 정책공모 수상.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또 일을 냈다. 하남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 참가해 2019년-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교부금 최대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상호 시장은 정책공모 예선에서 직접 사업설명 PT를 진행해 심사위원단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가운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경기 FIRST’에서 3년 이상 연속 본선에 진출한 자치단체는 하남시, 파주시, 군포시밖에 없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시-군 특화사업을 대규모사업과 일반규모사업으로 구분해 도내 3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에 위례신도시 내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삼.위.일.체 한지붕 세 가족 건강한 동행’ 사업으로 대규모사업 분야에 참가했다. 대규모사업 분야에는 하남시를 포함해 20개 자치단체가 참가해 4월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본선에 진출할 하남시 등 4개 자치단체가 3일 최종 결정됐다.

‘삼.위.일.체 한지붕 세 가족 건강한 동행’ 사업은 하남시 학암동 87번지 일원(위례 체육용지3) 부지 3000㎡, 연면적 69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내용으로 한다. 여기에는 수영장, 가상체험(VR) 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해 문화교실 등 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아동) 돌봄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하남시-송파구-성남시 등 3개 자치단체에 걸쳐있는 위례 주민의 불편 해결을 위해 3개 자치단체는 2019년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를 설치한 뒤 다양한 해결책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이 중 ‘생활체육시설 확충’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선정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송파구와 성남시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하남시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성원가 토지공급 등 조기 착수가 가능하고, 3개 자치단체 6만여명 주민이 도보 또는 자전거로 10분대면 이용 가능해 주민 수혜도도 높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예비심사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은 직접 사업설명 PT에 나섰고, 심사위원은 PT설명에 크게 호응했다. 김상호 시장은 “복합체육시설인 삼위일체는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기피시설인 열병합발전소만 있던 하남 주민의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삼위일체로 한 지붕 세 가족 위례동 주민은 하나 되고, 함께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김상호 시장은 2020년 80억원을 받은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사업’과 2019년 60억원을 받은 ‘하남시 소복(疏)마당 사업’ 사업설명 PT도 직접 해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렇게 확보한 재원으로 하남시는 미사신도시의 부족한 학교-문화시설 확충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원도심인 덕풍동 옛 시청사 부지에 ‘시민행복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본심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며, 본심에서 대상 100억원, 최우수 80억원, 우수상 60억원을 받을 자치단체가 결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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