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장애 발생으로 2시간여 먹통..6일 새벽에야 해결
홍진수 기자 2021. 5. 5. 22:40
[경향신문]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5일 밤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켜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밤 9시47분 발생한 장애는 날을 넘겨 6일 새벽 0시8분에야 해결됐다..
카카오는 5일 밤 10시7분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밤 11시10분에 다시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 실패 현상에 대한 점검 작업이 지연되어, 중간 안내 드린다”며 “금일 발생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및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6일 새벽 0시20분 “5월5일 밤 9시47분부터 5월6일 00시8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고 PC버전 로그인이 실패하는 장애가 있었다”며 “현재는 긴급점검이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카카오톡 송·수신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3월17일 이후 1년 2개월 여만이다. 당시에는 30분 정도 오류가 발생했으나 5일 밤 발생한 장애는 2시간 넘게 이어졌다.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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