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모델이 5일부터 시범 판매에 들어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비드19자가검사(1입·9000원)’와 휴마시스의 ‘코비드19홈테스트(1입·1만원)’ 2종으로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내수용 허가를 받았다.
자가검사키트에 동봉된 멸균 면봉으로 비강 안쪽의 분비물을 채취한 후 추출 용액과 혼합해 검사기기(디바이스)에 떨어뜨리면 15~3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GS25는 이날 서울 지역에 있는 일부 직영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가 7일부터는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취득한 점포 약 2000여 곳과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매장에서도 취급한다. GS25 관계자는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보는 보조적인 자가 테스트 의료기기로 호흡기 감염 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