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 본능' 삼성..역전극으로 4연승 선두 질주

[뉴스데스크] ◀ 앵커 ▶

선두 삼성은 한화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는데요.

경기 막판 역전극을 펼쳐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회까지는 팽팽했습니다.

삼성 라이블리와 한화 카펜터, 두 외국인 선수의 호투로 0대 0의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7회 한화가 균형을 깼습니다.

심창민의 폭투 때 김민하가 홈을 밟았습니다.

달라진 삼성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8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더니… 피렐라가 역전 2루타를, 이어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우규민과 오승환으로 뒷문을 막은 삼성이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

키움 김웅빈이 1회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립니다.

4회 다시 한 번 우중간 담장을 넘긴 김웅빈은 8회에도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는 등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홈런 4안타 5타점으로 키움의 1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

KIA는 롯데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1회에만 5점을 집중시킨 끝에 3연패를 끊었습니다.

1군에 올라온 날 4번 타자로 낙점된 이정훈은 3안타를 몰아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

SSG는 8회 터진 정의윤의 만루포에 힘입어 NC를 꺾었습니다.

MBC 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전훈칠 기자 (thateye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69905_34936.html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