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번 출장→3안타 활약' 이정훈, "최형우 선배 올 때까지 최선"

고유라 기자 2021. 5. 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포수 이정훈이 첫 중심타자 중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때문에 2017년 입단한 이정훈이 데뷔 첫 4번타자를 맡았다.

경기 후 이정훈은 "4번타자로 나서 처음 첫 타석까지는 긴장했는데 첫 타석에서 스윙을 하고 나니 긴장이 풀렸다. 2군에서 해왔던 루틴대로 1군에서도 꾸준히 하려고 했다. 대학 때부터 군대(상무) 때도 4번타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때처럼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데뷔 첫 4번타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IA 타이거즈 포수 이정훈 ⓒ부산,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이정훈이 첫 중심타자 중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IA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전원안타를 몰아치면서 8-5로 승리했다. KIA는 지난달 30일 kt전부터 시작된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11경기 연속 4득점 이하 침묵도 깼다.

이날 경기 전에는 최형우가 우측 중심장액성 맥락 망막병증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최근 몇 경기 고전하다 결국 이날 경기 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때문에 2017년 입단한 이정훈이 데뷔 첫 4번타자를 맡았다.

이정훈은 1회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친 뒤 유민상의 적시타 때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정훈은 7회 2사 1루에서 우전안타, 9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치며 데뷔 후 2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정훈은 "4번타자로 나서 처음 첫 타석까지는 긴장했는데 첫 타석에서 스윙을 하고 나니 긴장이 풀렸다. 2군에서 해왔던 루틴대로 1군에서도 꾸준히 하려고 했다. 대학 때부터 군대(상무) 때도 4번타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때처럼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데뷔 첫 4번타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2019년에도 3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이정훈은 "그때는 제대 후 정신이 없었다. 지난해는 잘하고 싶었는데 다쳤다. 올해 아프지 않아서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었다. 3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정훈은 이어 "최형우 선배가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선배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고 싶다"며 매 경기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