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승리' 류지현 LG 감독 "엘린이들에게 좋은 선물했다"

서장원 기자 2021. 5.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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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매치에서 승리한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더불어 야구장을 찾은 엘린이(어린이 LG팬들을 일컫는 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류 감독은 "어린이날 야구장을 찾아준 엘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며 야구장을 찾아준 어린이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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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어린이날 매치 경기에서 7대4로 승리한 LG 류지현 감독이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매치에서 승리한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더불어 야구장을 찾은 엘린이(어린이 LG팬들을 일컫는 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LG는 5일 잠실 두산전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 켈리가 초반 4실점에도 6이닝을 책임졌고,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과 김현수가 각각 3안타 경기를 펼치며 6안타 4타점을 합작했고, 문보경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2타점을 기록해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1-4로 지고있던 상황에서도 더그아웃 공기가 위축되지 않았다. 응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것이 타자들의 집중력에 도움을 주며 좋은 모습으로 이어졌다"면서 "선발 투수 켈리가 초반 어려운 상황에서도 6이닝을 잘 끌어줬고 필승조도 자기 역할을 잘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끝으로 류 감독은 "어린이날 야구장을 찾아준 엘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며 야구장을 찾아준 어린이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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