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 투어, 2023년까지 상금 규모 66.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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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의 상금이 인상된다.
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콘페리 투어 대회 총상금을 2023년까지 66.7% 인상하는 방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모든 콘페리 투어 대회 총상금이 75만 달러(약 8억4450만원)를 넘도록 했고, 2023년에는 최소한 대회 총상금이 11억원을 넘는 100만 달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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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콘페리 투어 대회 총상금을 2023년까지 66.7% 인상하는 방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모든 콘페리 투어 대회 총상금이 75만 달러(약 8억4450만원)를 넘도록 했고, 2023년에는 최소한 대회 총상금이 11억원을 넘는 100만 달러가 될 예정이다. 지금 콘페리 투어 대회 총상금 하한선은 60만 달러(6억7600만원)이다.
콘페리 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은 현재 75만 달러인 총상금을 내년에는 85만 달러(9억5700만원)로 올리고, 2023년에는 125만 달러(14억750만원)로 인상한다. 현재 100만 달러인 콘페리투어의 플레이오프 격인 콘페리 투어 파이널스 시리즈 3개 대회당 총상금 역시 2023년에는 150만 달러(15억8900만원)로 상승한다.
1990년 벤 호건 투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콘페리 투어는 2012년을 마지막으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 폐지된 뒤 선수들이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콘페리 투어에서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콘페리 정규 투어에서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면 된다. 두 번째는 정규 투어 상금랭킹 26위부터 75위,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26위부터 200위 선수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파이널 시리즈 상위 25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PGA 투어에 따르면 24차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550개 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콘페리 투어 출신이며, 현재 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75%가 콘페리 투어를 거쳤다. 콘페리 투어의 알렉스 볼드윈 회장은 “콘페리 투어는 PGA 투어에 미래의 스타 선수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라면서 “상금 인상으로 콘페리 투어는 재능 있는 젊은 골프 선수를 더 많이 끌어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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