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가족단위 관람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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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영화의거리에서 만난 전주시민 김만석씨(41)는 "원래 영화를 좋아해 아이들과 자주 함께 영화를 본다"며 "전주돔이나 부대행사들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매년 오던 축제라 오늘도 추억을 남기려 와봤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까지 영화의거리나 한옥마을에 촬영한 가족사진을 제출한 전주시민에게 심사를 통해 5만~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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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전 찾은 전주영화거리에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의 관람객들은 거리 곳곳을 누비며 축제를 만끽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도 쉽게 눈에 띄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형물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이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 아침 일찍부터 날씨가 맑아지면서 시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이었다.
마스크 스트랩이나 엽서, 책갈피, 스마트폰 용품 등 영화제 기념품을 파는 굿즈샵에도 영화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앞 알림판에는 매진됐음을 알리는 주황색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몰려든 인파에 오거리 공영주차장이 만차가 되면서 일대에 주차를 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량들이 늘어서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영화의거리에서 만난 전주시민 김만석씨(41)는 "원래 영화를 좋아해 아이들과 자주 함께 영화를 본다"며 "전주돔이나 부대행사들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매년 오던 축제라 오늘도 추억을 남기려 와봤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인 서예준(9) 어린이는 "저번에도 와봤는데 그때는 스타워즈도 있고 그랬다"면서 "영화보고 족발먹는게 소원이라고 말했더니 엄마랑 아빠가 여기에 데려와줬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축소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예년에 비해 볼거리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아트 온 횡단보도'가 오거리문화광장과 영화의거리 일대서 펼쳐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레트로, 살아있는 박물관을 주제로하는 이 거리 공연은 오후 1시, 5시, 6시 각 20분씩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까지 영화의거리나 한옥마을에 촬영한 가족사진을 제출한 전주시민에게 심사를 통해 5만~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올해 상영작 중 작품 4편을 골라 추천했다.
강희진 감독의 'May·JEJU·Day'와 노경무 감독의 '파란거인', 박유진 감독의 '여인과 사자', 이재은·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이다. 해당 작품들은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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