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0세 이상 장병 7만 6천여 명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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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군 장병 7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4일) 1만 1천 798명이 접종을 받는 등 현재 30세 이상 장병 백신 접종 인원은 총 7만 6천 7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특히 접종을 희망하는 공무직 근로자, 외국군 등이 접종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접종 대상이 13만 2천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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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군 장병 7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4일) 1만 1천 798명이 접종을 받는 등 현재 30세 이상 장병 백신 접종 인원은 총 7만 6천 7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에 동의한 11만 4천여 명의 67.2%가 접종을 마친 셈입니다.
접종 대상자와 동의율도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역보건소에서 접종하기로 했던 도서 지역 및 해안 경계부대 장병 접종 시기를 앞당기고자 사단 의무대 등 자체기관에서 접종토록 조정했다"고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특히 접종을 희망하는 공무직 근로자, 외국군 등이 접종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접종 대상이 13만 2천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접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불안감 해소 등의 영향으로 동의율이 86%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국방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0세 이상 장병 12만 6천 명 중 접종에 동의한 10만 5천 명(동의율 83%)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습니다.
국방부는 접종 대상 인원이 다소 늘었지만, 남은 인원에 대한 접종에 속도를 내 다음 주까지는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공군부대에서 간부 1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배우자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육군부대에서는 휴가 복귀 전 지역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각각 자가와 부대에서 격리 중이던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육군 병사 1명도 휴가 복귀 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까지 총 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양주 육군 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최근 해군 상륙함 집단감염 계기로 전 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가 완료됐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806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58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습니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748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2만 5천 769명입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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