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 "코로나 위기 속 고용 · 성장 버팀목"

화강윤 기자 2021. 5.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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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의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 버팀목' 보고서를 보면 유엔산업개발기구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CIP에서 한국이 세계 152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비스업과 비교해 취업자가 크게 줄지 않으면서 성장과 고용의 버팀목 역할을 맡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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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의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 버팀목' 보고서를 보면 유엔산업개발기구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CIP에서 한국이 세계 152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습니다.

CIP는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 제조업 수출액 등 8개 항목을 종합한 지수로, 국가별로 총체적인 제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990년 17위였던 한국은 꾸준히 순위가 올라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제조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비스업과 비교해 취업자가 크게 줄지 않으면서 성장과 고용의 버팀목 역할을 맡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주요 28개국 중에서 제조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우리나라는 위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성장률 감소 폭이 네 번째로 낮았고, 실업률 증가 정도 역시 28개국 중 여섯 번째로 낮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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