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대항마 프리미어골프리그, 다시 수면 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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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정상급 선수의 외면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프리미어골프리그(PGL)가 다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윤곽을 드러냈던 PGL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보다 더 많은 상금을 내걸고, 컷 없는 3라운드 대회 등으로 최정상급 골프 선수들에게 참가를 권해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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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정상급 선수의 외면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프리미어골프리그(PGL)가 다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윤곽을 드러냈던 PGL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보다 더 많은 상금을 내걸고, 컷 없는 3라운드 대회 등으로 최정상급 골프 선수들에게 참가를 권해 파문이 일었다.
PGA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등의 격렬한 반발을 샀던 PGL 출범 구상은 그러나 곧바로 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골프 대회 개최 자체가 어려워진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상당수 정상급 선수의 불참 선언으로 좌초하는 듯했다.
그러나 PGL에 돈을 대는 투자자들이 최근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ESPN이 5일(한국시간) 밝혔다.
PGL 측은 2022년에 PGL이 출범할 예정이라며 이들 선수에게 참가를 권유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선수 에이전트는 ESPN에 "PGL은 아직 살아 있다. 많은 에이전트와 선수들에게 제안을 넣었다"면서도 "지금은 그저 들어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계획대로라면 PGL은 2022년부터 1년에 18개 대회를 치른다.
40개가 넘는 대회를 여는 PGA투어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급 선수 48명만 모아서 대회를 열고 어마어마한 상금 규모에 컷이 없어 수입이 보장된다는 점이 PGA투어와 다르다.
PGL 대회는 총상금이 최하 1천만 달러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천만 달러가 넘는 PGA투어 대회는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소수에 불과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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