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산발 감염 등 11명 확진..누적 2671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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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북에서는 산발적인 연쇄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5개 시·군에서 모두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청주에서는 전날 감염경로 불명인 채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확진자의 20대 직장 동료가 추가로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충북 2469번)와 접촉한 3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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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음성 각 4명, 제천·단양·진천 각 한 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전날 감염경로 불명인 채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확진자의 20대 직장 동료가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9일 확진된 60대(충북 2628번)의 가족인 50대가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29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40대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한 명은 청주의 한 공군부대 소속인 20대 장병으로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된 70대(충북 2593번)의 가족인 60대와 4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되기도 했다.
또 기존 확진자(충북 2469번)와 접촉한 3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천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60대다.
진천과 단양 확진자는 각각 기존 확진자(충북 2552번, 충북 2596번)의 40대와 60대 가족으로 격리 중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모두 26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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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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