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전라선에 SRT 투입 검토..철도 통합 문제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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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전라선에 수서고속철도(SRT)를 투입하는 방안과 관련, SRT를 운영하는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통합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라선 SRT 투입과 철도 통합 문제의 연관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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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전라선에 수서고속철도(SRT)를 투입하는 방안과 관련, SRT를 운영하는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통합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라선 SRT 투입과 철도 통합 문제의 연관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에서 추석 전에 SRT 전라선 운행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철도노조가 SRT의 전라선 투입이 '철도 쪼개기'라고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에 대한 노 후보자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국회와 지역에서 요구가 있어서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철도 수평 통합문제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 후보자는 이달 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전라선 SRT 투입 계획을 묻는 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질의에 "현재 전라선에 SRT를 운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전라선 SRT 운행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철도노조는 전라선에 SRT가 투입될 경우 분리 체제가 공고화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 후보자는 광역철도 건설 기준 확대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노 후보자는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광역철도 건설 기준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자 "광역권 지역의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런 방법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계획을 수립하는 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또 외곽도시들의 생활 여건과 교통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홍 의원의 지적에는 "옳으신 말씀"이라고 답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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