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입·관사테크·가족여행..'죄송'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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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에 대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가족 동반 해외출장,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가족 동반 해외출장, 위장전입 등의 의혹이 제기된 임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정조준하고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가족 동반 출장 의혹에 대해 임 후보자는 "항공비를 포함한 다른 비용은 모두 자비로 충당했다"면서도 남편, 두 딸과 같은 호텔 객실에 투숙한 것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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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이화여대 교수는 다 가족을 대동하고 학회를 가나. 9급 공무원보다 못한 후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이대로 임명되면 정권 말기 레임덕 기차에 터보 엔진을 다는 것”이라고 했다. 임 후보자는 “세금 지각 납부나 주소지 문제 등은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민주당이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지난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은 부적격자 명단을 뜻하는 이른바 ‘데스노트’에 임 후보자와 박 후보자의 이름을 올렸다.
유성열기자 ryu@donga.com
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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